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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백수의 자급자족 도전기/주식

승률을 높이는 분할매수 물타기 방법 (but 치명적인 단점)

승률을 높이는 분할매수 물타기 방법 (but 치명적인 단점)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면 종목 선정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매매스킬도 크게 영향을 줍니다. 종목선정이 70이라면 매매스킬은 30정도 되는 것 같네요.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매매스킬 혹은 기법 중 매수에 관한 이야기를 해봅니다.



투자에 있어서 베팅이란 굉장히 중요한 영역입니다. 내가 갖고 있는 시드머니에서 어느정도 비중을 두고 진입할지 혹은 어떻게 효율을 극대화할지 등 많은 요소들이 베팅의 일부분입니다. 사실 자금 관리만 잘해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지노에서 뱅크롤을 잘 관리하면 9번 잃어도 1번의 기회로 큰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이 뱅크롤 관리에서는 죽지 않고 살아 남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우리의 시드머니를 죽지 않고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게 잘 관리해야 합니다. 그럴려면 10번 중 9번 실패해도 시장에서 존재할 수 있을만큼만 베팅해야 합니다. 비중을 조절하라는 말입니다. 백만원을 갖고 있는데 매번 백만원을 투자한다면 수익률은 높겠지만 조금 위험 부담이 있습니다. 5만원, 10만원 내가 감당할 수 있을만큼 베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익률은 조금 떨어지겠지만 보다 안정적일 것입니다.


여기서 승률도 높이고 비중을 높여 수익률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됩니다.



첫 매수를 5만원 했다고 할게요. 호기롭게 매수했지만 주가가 하락합니다. 여기서 손절을 하기 보다 자신이 사용하는 매매기법 자리나 기준에 맞는 자리까지 하락했다면 첫 매수의 두배수를 매수합니다. 5만원을 매수했으니 10만원을 매수하는 것입니다. 또 하락하면 그 다음은 총 매수금액이 15만원이니 30만원을 매수, 그 다음에는 45만원의 두배수인 90만원... 이렇게 추가매수 혹은 물타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 베팅법은 비중을 1, 2, 6, 18... 이런식으로 매수합니다. 비중을 1, 1, 1, 1... 이렇게 하는 추가매수 방법보다 승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또한 수익도 훨씬 커집니다. 왜냐하면 평단가도 낮아질뿐더러 비중도 점점 커지기 때문입니다. 평단가가 낮아지면 탈출할 기회가 쉽게 찾아옵니다. 조금만 반등이 나와도 본절에서 탈출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베팅법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마지막 매수 후 손절을 하게 되면 큰 타격을 받습니다. 잘못하면 한달 혹은 몇달치의 수익을 다 까먹어버릴 수 있습니다. 언젠가는 이런 손실을 겪을 수 있습니다. 계좌가 박살나는거죠. 왜 박살이 날까요? 개인적으로 욕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베팅법에서 너무 수익을 바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손실이 나서 추가매수하고 커진 비중으로 수익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지만 본절에 자르기 위해 사용한다는 마음으로 약손절 혹은 익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도 이런 방법을 사용하다가 크게 얻어 맞은 적이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런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사용했을때는 높은 승률로 수익이 났었기 때문에 이렇게 알려드립니다. 무작정 이 매수기법을 사용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참조만 해주세요. 장점도 매력적이지만 단점은 더 치명적인 것을 알고 계셔야합니다. 이 방식은 좋은 종목일때 해당됩니다. 어차피 올라갈 주식이라면 추가매수 하면서 존버하는거죠. 아무 종목에나 대입하면 안됩니다.


지금까지 제가 예전에 사용했던 매수 진입 방법에 대해 말씀을 드렸는데 잘 보셨다면 공감이나 덧글 남겨주세요. 그리고 무조건 참조만 해주세요. 위험하다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도 모르는 것 보다는 아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포스팅을 한 것입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