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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재테크 이슈

삼부토건 경영권 승부에서 승리, 영화같은 줄거리, 향후 삼부토건 주가는?

안녕하세요.

얼마전 삼부토건의 경영권을 놓고 삼부토건은 우진과의 치열한 싸움을 했습니다. 삼부토건은 주주들을 설득하는 등의 노력으로 경영권을 수호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기업의 경영권은 안정되어야 합니다. 경영권이 자주 바뀌게 되는 기업은 문제가 많은 기업입니다. 또한 바뀐 경영진들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기업을 바꾸려고 하는데 여기서 우진은 여기서 자신들의 의도에 대해 주주들을 설득하지 못해 결국 경영권 승부에서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아마 주주들은 우진에게 넘어가면 그들의 이익만 챙길 것 같은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DST로봇이 주총에서 우진을 배신하고 삼부토건의 손을 들어 준 행동도 주총 승리에 많은 영향을 줬습니다. 이에 우진은 계약 위반으로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며 DST로봇을 압박했습니다.



결국 현 경영진과 노조가 추천한 송석철과 민승욱이 사내이사로 선임되어 삼부토건은 다시 경영권이 안정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총 이후 삼부토건 측에서는 경영권 안정화와 수주확대에 주력해 주주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말 마치 드라마나 영화같지 않나요?ㅎㅎ 삼부와 우진의 치열한 공방속 우진이 지분으로 앞선 상황....하지만 DST로봇의 뒤통수!! 결국 승부가 나는 격정적인 주식영화였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삼부토건은 될까요?



삼부토건은 장기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배열 상승추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최근 윗꼬리가 길다란 양봉만 만든채 상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업분석을 보면 부채비율이 완전잠식까지 갔던 종목으로 기업의 재무는 좋지 않은 편입니다. 영업이익은 계속 적자를 유지했지만 적자가 완화되는 추세인데 매출액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사실 경영권 분쟁까지 갔던 이유가 있는 종목입니다.


향후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인데 그래도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했고 이제 안정화된다면 긍정적일 것이라 판단합니다. 수주 계약도 늘릴 것이라고 하니 물리신 분들은 조금 숨을 돌릴 수 있겠네요.


삼부토건의 경영권 승부와 향후 주가에 대해 분석해봤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