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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및 잡담/일상생활

왜그래풍상씨를 보면서 드는 생각 그리고 드라마 평가

안녕하세요.

설이 지나고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연휴에는 저도 조금 쉬었습니다. 모두 잘 쉬셨나요?ㅎㅎ 저는 연휴에 사실 tv만 봤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드라마 위주로 시청을 했는데 왜그래풍상씨라는 드라마를 잘 보고 있습니다. 왜그래 풍상씨의 주인공은 유준상 배우님이 맡은 이풍상이라는 중년 가장입니다. 이 드라마는 풍상이라는 인물의 삶을 그려냈는데요. 저는 재밌게 보고 있지만 시청자들의 댓글을 보면 좋지 않은 평가도 많더라구요.



대개 너무 막장의 사건들이 개연성없이 연달아 일어나고 현실성이 없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저도 드라마를 보면서 조금 어이가 없는 부분이 많기는 했습니다. 오지호 배우가 맡은 이진상 캐릭터를 어머니가 달려오는 차에 밀어 보험금을 타려는 개막장 연출을 보니 뒷통수를 쌔려 맞은 기분이였습니다.ㅋㅋ 진짜 어이없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현실성이라는 것을 의식하기 보다는 풍상씨가 이런 힘든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간암에 걸렸다는 말을 하지 않아 더럽게 속터지네요. 계속 알려지지 않으면 제가 암에 걸릴 것 같습니다.



사실 시청자들도 욕을 하지만 시청률이 11%로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한마디로 욕하면서도 보게되는 드라마라는 것이죠. 수목드라마 중 2위입니다. 황후의품격이 끝나면 시청률이 더 높아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오늘 간암을 말하지 않는다면 더이상 제가 못버틸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적당히해야 할 것입니다.ㅋㅋ 이 글을 쓰고 샤워를 한 뒤 드라마를 보겠습니다. 오늘은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