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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백수의 자급자족 도전기/주식

기관 수급을 이용한 스윙매매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스피가 6년만에 2200선을 돌파했다고 뉴스가 뜹니다. 근데 왜 내가 보유한 종목만 안 올라가지? 어쨋든 증시가 상황이 얼마전보다 확실히 좋아진 것같습니다. 이제 다시 수급주 실적주의 장세로 들어서는 것같습니다. 대선테마도 이제 끝물이고 소멸시점에 가까워진 만큼 대선테마는 매매하지 않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수급이 있는 종목, 실적이 좋은 종목들이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수급에 관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기관수급

기관투자자들의 종류는 대략 이렇게 됩니다. 금융투자, 투신, 연기금, 보험등이 있습니다. 이 기관수급의 특징은 한번들어오면 꾸준히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금융투자는 단기성 자금이 많지만 다른 기관투자자들은 한번 매수하고자 하면 꾸준히 매입합니다. 그래서 이들이 매수하는 종목들은 꾸준히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기관투자자들의 수급이 들어오는 종목들은 스윙매매로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특히 연기금의 경우 자금력도 쎄고 꾸준히 매수하는 포지션이라 연기금이 들어오기 시작한 종목을 매수해서 연기금이 매도할때 같이 매도해주면 수익이 발생될 확률이 높습니다. 일단 제일 좋은 것은 외국인, 기관 양매수로 들어오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인, 기관의 양매수는 주가를 크게 슈팅을 만들어내고 자금력도 한쪽 주체만 매수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을것입니다.

주의할 점

기관수급을 이용해 스윙매매를 할때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보다는 월등히 약한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외국인의 수급을 보고 매수했는데 기관의 매도세가 엄청나다면 이 경우도 나쁜상황입니다. 따라서 매수주체의 수급이 매도세력의 수급보다 월등히 높아야 하며 외국인, 기관 둘이 같이 매수하는 양매수가 제일 좋습니다. 또한 전에 포스팅했듯이 종목의 유동비율 혹은 시가총액에 비해 수급이 약하다면 좋지 않습니다. 주가를 확실히 견인 할수 있는 만큼의 강력한 수급이 들어와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종목마다 다를 수있으니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시가총액이 1000억인 종목에 외국인이 들어오는데 1억밖에 안들어왔다면 주가를 움직일수있는 힘이 없습니다. 따라서 외국인이 들어왔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수급의 강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빨간숫자가 뜬다고 설레여하는 초보자분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저도 초반에 빨간숫자 뜨면 그냥 좋은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꼭 확인해야합니다. 저는 보통 하루에 10억이상으로 들어오는 종목들을 매매합니다.

매수매도

기관투자자들 중에서도 스윙매매에 가장 적합한 수급주체는 연기금입니다. 연기금이 매수하고 매도하는 종목들을 매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나 다른 기관투자자들이 꾸준히 매수하는 것이 보인다면 따라서 매수해도 괜찮습니다. 지금은 가장 적합한 기관투자자인 연기금을 이용한 매매법을 말하겠습니다.

일단 연기금이 매수한다면 꾸준히 매수하는 경우가 많으니 연기금이 매수를 하는 종목을 매수 합니다. 그리고 매도도 간단합니다. 연기금이 매도하면 따라서 매도하면 됩니다. 수급주체의 매수를 확인후 매수했다면 수급주체가 매도를 하는 것을 확인했다면 같이 따라 나와주면 됩니다.

물론 수급만 보는 것보다는 차트도 보면 좋고 무조건 좋은 종목을 매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실적이 받쳐주는 신고가라든지 재료가 확실한 주도주를 매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기금 수급만 잘 활용할줄 안다면 꽤 좋은 성과를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주식은 mma같은 종합적인 분야지만 자신만의 필살기 하나 정도는 갖고 있으면 굉장히 든든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