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수혜주? 닭고기주 모음 하림, 마니커, 체리부로

안녕하세요.

지금 제가 포스팅을 하고 있는 이 시간에는 이집트와 우루과이의 월드컵 경기가 진행 중 입니다.ㅎㅎ 요즘 월드컵이 저를 조금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기가 아니더라도 재미를 느끼게 됬네요. 우리나라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으면 좋겠지만 올라가지 못하더라도 너무 부담감과 죄책감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열광하게 하는 월드컵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월드컵에도 수혜주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왜?

월드컵을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치킨과 맥주를 꼭 먹습니다. 그래서 축구 경기 시즌이 올때면 닭 소비량이 급증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닭고기를 생산, 판매하는 닭고기 관련주들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만큼의 소비량이 있어야 하겠죠. 그래도 알고 있으면 나쁠 것 없으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닭고기 수혜주

1. 하림

하림은 누구나 들어보셨을 것 같은 회사입니다. 저도 하림은 주식을 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 하림닭고기, 하림너겟, 하림사료 등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하림사료라길래 혹시 대북지원 관련주로 될 수 있나 찾아보니 반려동물 사료인 것 같군요. 

하림의 주봉 차트 입니다. 5,550원의 고점을 형성한 뒤 주가가 하락을 해서 2,900원까지 저점을 찍고 현재는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점과 고점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 마니커

마니커도 닭고기 전문업체입니다. 닭고기, 냉장통닭, 닭가슴살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 삼계탕을 최초로 수출했다고 하네요. 홈페이지에 그렇게 나와있습니다.ㅎㅎ 또한 수도권 최대의 도계장을 보유하고 있어 수도권에 신선한 닭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고 기업경쟁력을 설명했습니다.

마니커는 최근 급등을 했습니다. 이는 CJ제일제당이 마니커에 140억원을 투자하고 2대 주주가 된다는 소식에 상승한 것이 유력한 이유입니다. 다만 수익성이 악화되고 재무구조가 부실해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3. 체리부로

이 기업은 상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저도 체리부로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보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위에 두 업체보다 뭔가 신선한 느낌입니다. 제품에 대한 신선함이 아니고 홈페이지 디자인이나 생산방식이 좋아보이고 고객과 소통하는 페이지도 존재합니다.

체리불의 주가흐름을 보겠습니다. 상장한 날 5,500원 고점을 형성하고 계속 하락해서 지금까지 저 가격에 도달한 적이 없네요. 그냥 바닥권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차트만 보면 딱히 매력도는 떨어지는 종목입니다.

※ 지금까지 닭고기 수혜주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월드컵이라고 무조건 판매량이 급증하는 것은 아니고 주가가 적극적으로 움직여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재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관점으로도 바라볼 수 있구나 하는 정도의 분석만 하겠습니다. 지금도 크게 주가가 반영되는 것이 없는 것 보면 이러다 월드컵 끝날 것 같네요.ㅋ 자신이 월드컵하면 닭고기지! 하며 매수를 해도 혼자만의 생각일 수 있습니다. 득달같이 달려들면 안됩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