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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백수의 자급자족 도전기/주식

주식을 잠시 쉬고 있으며 느낀 것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주식을 쉬면서 느끼고 있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주식을 매매하는 사람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좋지는 못했고 다른 시도를 해보려고 잠시 주식을 접어두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다시 시작할 것이지만 아직은 생각이 없습니다. 매매를 하지 않은지 한 4~5달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정도는 안되려나요? 어쨋든 꽤 오래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 시간동안 가장 크게 와닿는 것은 아주 극도의 감정변화가 나타날 상황이 줄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하는 주식 매매 방식은 데이트레이딩과 스캘핑이죠. 그래서 하루에도 몇번씩 냉탕과 온탕에 빠지는 것처럼 감정이 요동쳤습니다. 수익이 나면 극적인 기쁨, 손실이 나면 극적인 우울감이 하루 종일 지속되었습니다. 매매를 쉬는 지금은 미래에 대한 걱정은 똑같이 하고 있지만 스트레스는 조금 덜 받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사실 주식이란 것이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수익 모델인 것 같습니다. 이론, 실전, 마인드 등 통달해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저는 아직 어리고 세상 물정 모르는데 너무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시작하지 않았던 것일까 생각이 듭니다. 조금 더 쉽고 안전한 것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꼭 어려운 주식을 붙잡고 있었어야 했나, 그 돈으로 다른 무언가를 했으면 어땟을까. 뭐 이런 생각들이 듭니다. 그래봤자 지난 일들이고 앞으로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면 되겠죠.


현재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데 주식과 비슷하면서 다른 느낌입니다. 매출이 잘 나오면 그 날은 기분이 좋고 매출이 안 나오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식처럼 치명적인 손실이 나지 않습니다. 큰 리스크 없이 시작할 수 있고 적지만 매출이 나오면 수익이 발생합니다. 이런 수익 파이프라인을 여러개 갖고 있다면 먹고 살 수 있겠죠. 아직은 인터넷 쇼핑몰 운영이 시작 단계에 있고 나아갈 길이 멀다고 느껴집니다. 또 오늘은 매출이 잘 안나와서 걱정이 많은 날입니다. 꾸준히 매출이 발생했으면 좋겠는데 등락을 보입니다. 이런 것이 모두 소비자들의 패턴의 영향이겠죠. 연구하겠습니다.


오늘은 제 멋대로 적어봤습니다. 뭐 이런 글을 끝까지 읽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나 싶지만 제 마음을 기록해봤습니다. 그럼 이 정도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