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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및 잡담/일상생활

오늘 인력사무소 첫 일을 했습니다.ㅎㅎ 노가다 후기!!

안녕하세요.

어제 인력사무소에 연락이 와서 오늘 일을 하기로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인력사무소를 방문했고 전화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아침에 취소시키는 바람에 소장님도 버럭 화내시고 저도 아...오늘도 대마찌인가...하며 아쉬워 했습니다. 오전 7시 30분까지 기다렸지만 새로 들어오는 일이 없어서 집에가서 쉬려고 준비하고 있었죠. 그런데 8시 30분쯤에 일이 생겼다며 사무소에서 연락이 왔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출발했습니다.


일은 대충 공장에 전기 설치하는 기공의 조공역할을 하는 것이였고 배관 조공을 했지만 현장과 일이 너무 달라 얼을 엄청 탔네요.ㅋㅋ 그래도 반장님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화도 안내셔서 다행이였습니다. 저도 열심히 하려고 했구요. 하루 종일 열심히 했습니다.


점심은 일 때문에 늦게 먹었는데 묵밥을 사주시네요. 노가다 하면서 묵밥 먹을줄은 몰랐는데 거기에 음료수까지 사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먹고 못다한 일 때문에 일찍 작업을 시작해서 6시30분에 끝이 났네요. 사실 시간이 넘어가면 일당을 더 줘야하기 때문에 일이 끝나지 않았지만 저만 따로 나왔습니다. 끝까지 못해 조금 죄송했네요. 원래는 일당이 12만원이지만 시간 넘어가서 1만원 더 받아서 13만원 받았습니다.



이 13만원중에 1만 3천원 소개비 드려야합니다. 오늘은 늦어서 내일 드리기로 했습니다. 저도 이렇게 사진 한번 찍어보고 싶었어요.ㅋㅋ


노가다를 해보니 정말 힘든 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됬습니다. 저도 돈 버느냐고 오늘 하루 정말 힘들었네요. 근데 일당을 받아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ㅎㅎ 내일도 일당 받을 생각하니깐 너무 좋네요. 물론 일은 힘들겠지만요.^^ 그리고 노가다 할만합니다. 힘들지만 못참지는 않고 일당 쎄서 단기로 돈벌기는 이만한 일도 없을 것 같네요. 여가시간도 많고..ㅎㅎ 그리고 오늘 만난 반장님도 노가다 철학이 있었고 아무나 하는게 아니고 일머리 좋아야 하는 일입니다. 요즘이야 무시하시는 분들은 적을거라 생각하지만 정말 무시받을 일이 아니죠. 누구나 도전해보세요.



지금까지 인력사무소 첫날 노가다 후기였습니다. 재밌으셨으면 오른쪽 이웃커넥션을 이용해서 구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